충남대학교기술지주(주)가 지방 소재 유망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투자 펀드 결성 총회를 개최했다. / 충남대 제공
충남대학교기술지주(주)가 지방 소재 유망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투자 펀드 결성 총회를 개최했다. / 충남대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충남대학교기술지주(대표 김승범)가 대전·충청권을 비롯한 지방 소재 유망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30억 원 규모의 지방개인투자조합 제1호를 결성했다.

조합 결성총회에는 업무집행조합원인 충남대학교기술지주㈜와 유한책임조합원인 대전경제통상진흥원, 특별조합원인 한국벤처투자㈜의 관계자가 참석해 펀드 결성에 대해 최종 승인했다.

이번 펀드는 본점 또는 주된 사무소가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지역에 위치한 1~3년차의 초기 창업기업 중 연간 매출액이 20억 원을 초과하지 않는 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마련됐다.

투자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사업화 성장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가 균형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승범 대표는 "펀드 조성으로 대전·충청 지역 스타트업의 데스밸리 극복 방안을 제시하고 나아가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지방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대학교기술지주㈜는 2017년에 설립돼 현재 23개 자회사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