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교원대 교수협의회 등이 청주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 조성 철회를 요구하는 민원을 충북도와 청주시에 접수하고 있다. /교원대 교수협의회 제공
29일 한국교원대 교수협의회 등이 청주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 조성 철회를 요구하는 민원을 충북도와 청주시에 접수하고 있다. /교원대 교수협의회 제공

[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한국교원대학교 교수협의회 등은 29일 충북도와 청주시에 청주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 조성 철회를 촉구하는 민원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대학 인근에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주민의 건강권 및 생활권, 학생의 학습권이 침해를 당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산단 예정지에서 교원대가 650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데다 반경 5㎞ 이내에 대학을 비롯해 유·초·중·고 7개 교육기관이 위치해 있다고 지적한다.

청주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청주시 강내면 일원 100만3천300㎡ 부지에 종이 및 금속기계, 전기 및 전자업체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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