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후기리서 기공식… 2021년 말 완공

방사광가속기가 들어설 청주시 오창읍 후기리 일원이다. / 중부매일DB
방사광가속기가 들어설 청주시 오창읍 후기리 일원. / 중부매일DB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 청주 오창에 들어설 방사광가속기 부지 조성공사가 이달 31일 첫 삽을 뜬다.

충북도는 오는 31일 오전 11시 청주시 오창읍 후기리 오창테크노폴리스산단에서 기공식을 갖는다. 이날 기공식에서는 시공사인 원건설㈜의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기공시삽 등이 진행된다. 이날 자리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지역구 국회의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 도의원, 시의원, 주민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방사광가속기가 들어설 충북 청주시 오창읍 후기리 오창테크노폴리스산단 부지.
방사광가속기가 들어설 충북 청주시 오창읍 후기리 오창테크노폴리스산단 부지.

과기정통부는 총사업비 1조원을 투입해 오창테크노폴리스산단 내 54만㎡ 부지에 다목적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를 2022년 착공, 2027년 준공, 2028년 본격 운영 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충북도와 청주시는 2021년 말까지 부지 조성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방사광가속기가 들어설 청주 오창테크노폴리스산단은 149만3천㎡ 면적에 2017~2023년 사업비 2천244억원을 투입해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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