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이 양성평등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2020년 여성친화대학-성평등전문가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여성친화대학'은 성평등사회를 실현하고 여성의 역량을 강화해 지역사회를 이끌어 나갈 여성리더를 양성하는 전문 교육과정이다.

괴산군 여성회관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총 3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괴산군 거주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수강료는 군비로 전액 지원한다.

교육은 9월 3일부터 10월 20일까지 매주 화·목요일에 6시간(오전 10시~오후 1시, 오후 2시~5시) 씩 진행된다.

성평등전문가 양성과정은 ▶성인지감수성 ▶여성인권 ▶젠더폭력예방 ▶여성친화도시 ▶여성친화마을 만들기 등의 교육과정으로 이뤄지며 집합교육, 워크숍, 강의 등으로 진행된다.

성적이 우수한 수료자는 주민들의 성인지 감수성 제고와 양성평등 인식 개선을 위한 괴산군 성평등 강사로 위촉될 계획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여성은 8월 14일까지 괴산군청 주민복지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이용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기타 자세한 내용은 괴산군 주민복지과 여성친화팀(043-830-341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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