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다음달 18일까지 지역농산물 안정적 공급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시는 롯데백화점 대전점에 설치·운영하는 '대전 로컬푸드 직매장' 사업자를 다음 달 18일까지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전시 로컬푸드 직매장은 서구 롯데백화점 대전점 지하 1층에 개설돼 오는 11월부터 한밭가득 인증 로컬푸드와 인근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 가공식품을 판매하게 된다.

사업자 신청은 현재 시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직거래 관련 실적이 있는 영농조합법인,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등 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추면 가능하다.

주요 평가 항목은 사업계획, 농가조직화, 시설운영관리, 상품구성, 마케팅, 인력운영 계획 등이다.

시는 선정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 1년 운영평가 뒤 1년 연장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사회적경제과 사회적경제정책팀(042-270-077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규 시 시민공동체국장은 "접근성이 편리한 롯데백화점에서 매일 안전하고 신선한 '한밭가득' 농산물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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