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법무부 소년보호위원 청주소년원협의회 이재환 목사가 '국민훈장 목련장' 수상을 기념해 미평여자학교(청주소년원) 학생들에게 행복나눔식탁(100만원 상당)을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평여자학교 교감 등 3명이 색소폰 연주를 학생들에게 선사하기도 했다.

최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에서 이 목사는 1985년도 소년보호위원으로 위촉된 뒤 36년 동안 종교지도, 멘토링활동, 자기성장수업, 기관 및 전국단위 소년원행사 참여, 물품지원 등 청소년 선도에 기여한 공으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이 목사는 "학생들과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어 행복나눔식탁을 후원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환경이지만 힘을 내서 생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