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시민과 체육인의 안전을 위해 취소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체육회는 올해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0 천안시민한마음체육대회를 지난 28일 시민체육대회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취소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57회를 맞은 천안시민한마음체육대회는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준비했으나, 코로나19가 확산되자 시민과 체육인의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취소 결정을 내리게 됐다.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은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시민한마음체육대회가 취소 돼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며, "내년 대회는 70만 시민의 대화합잔치로 더욱 내실 있고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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