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태안소방서(서장 이희선)는 안전한 소방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화재취약대상에 대해 내달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3개월간 기획수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수사는 안전한 소방 환경 조성을 위해 화재 위험도가 높은 화재취약대상으로 소방특별사법경찰관 합동조사반을 편성·운영, 위법사항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소방대상물 관계인의 자율안전관리, 소방시설 유지관리 강화를 목표로 추진한다.

기획수사의 범위는 ▶최근 3년 이내 화재가 발생한 공장 ▶1급 소방안전관리대상물 중 2회 이상 화재가 발생한 대상물 ▶위험물 제조·저장 취급시설 외 기타 소방서장이 기획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대상물 등이 이에 포함된다.

유병찬 화재대책과장은 "위법행위에 대한 적발 및 수사를 통하여 안전한 소방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의 불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기획수사를 엄정하게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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