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영 괴산군수는 30일 사리면 지역 토사유실, 하천범람, 주택·농경지 침수 현장 등 피해지역을 찾아 응급복구를 지시하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괴산군 제공
이차영 괴산군수는 30일 사리면 지역 토사유실, 하천범람, 주택·농경지 침수 현장 등 피해지역을 찾아 응급복구를 지시하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괴산군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은 30일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실시하고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괴산군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40분 호우주의보가 발효됐고, 이어 3시 10분에는 호우경보로 격상됐으며 자정부터 오전 7시까지 괴산군의 누적 강수량은 84㎜였고, 청안면에는 121.5㎜의 폭우가 쏟아졌다는 것.

이날 오전 최낙현 괴산부군수는 대책 회의를 주재하며 "토사 유실 및 주택 침수 등 호우 피해가 심각한 만큼, 침수 위험지역, 인명피해우려지역, 하천공사 현장 등 취약지역 예찰 및 응급복구에 각별히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둔치 주차장과 산간계곡에 대한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피해지역 복구 작업을 신속히 진행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이차영 괴산군수는 관내 토사유실, 하천범람, 주택·농경지 침수 현장 등 피해지역을 찾아 응급복구를 지시하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무엇보다 인명피해가 없도록 모든 수단을 강구해 피해지역을 확인하라"고 지시하며 "신속한 피해 조사 및 복구계획을 수립해 복구에 필요한 장비, 물자, 자재를 총 동원해 수습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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