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별 재해대책 비상상황실 운영

충북농협은 30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인근 농가를 방문해 비해 상황을 확인하고 복구방안을 협의했다.
충북농협은 30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인근 농가를 방문해 비해 상황을 확인하고 복구방안을 협의했다.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농협(본부장 염기동)이 연일 지속되는 장마와 폭우로 농가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재해대책 비상상황실을 열고 신속한 복구지원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재해대책 비상상황실에 따르면 현재 청주시와 진천군 등 벼 재배 농경지와 오이, 호박 시설하우스 등이 침해 피해가 접수됐다.

이에 따라 염기동 본부장을 비롯한 농협 관계자들은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인근 농가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복구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충북농협은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11개 시군지부에 재해대책 비상상황실을 통해 피해현황을 파악하고, 신속한 복구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의 경우 피해조사를 조속히 완료한 후 복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염기동 본부장은 "농협 임직원과 유관기관의 협력을 통해 신속한 복구와 다각적인 지원으로 농가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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