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머트리얼즈 전경
원익머트리얼즈 전경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청주 오창에 소재한 ㈜원익머트리얼즈(대표이사 한우성)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0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일자리를 많이 늘리고 일자리의 질을 앞장서서 개선한 기업 100개를 선정하는 것으로, 2018년 신설돼 올해 세 번째로 인증식이 진행됐다.

원익머트리얼즈는 최근 2년간 신규 채용자 167명 중에서 125명(75%)이 청년 채용으로 젊은 인재 고용 창출에 앞장서고 있으며, 2020년 현재 직원 평균연령은 만 33.7세로 임직원의 66%가 청년에 해당된다.

특히 '일과 생활의 균형' 기반의 근무제도(시간선택제, 유연근무제 등)를 선도적으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채용확대를 통한 근로시간 단축, 연장근무 축소에 따른 보전수당 신설, 징검다리 연휴 연차 사용, 수평적 소통을 위한 호칭 폐지 등을 시행하고 있다.

더구나 직원들의 출산·육아 장려를 위해 2016년부터는 임금 감소가 없는 임신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를 도입하고, 최근에는 사업장마다 여성전용 휴게실을 추가로 확보하여 여성 근로자들의 복지 증진 및 장기 근속을 독려하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우성 대표이사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돼 더욱 뜻 깊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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