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코스카 충북도회(회장 우종찬)는 30일 전문건설업체 '2020년도 시공능력평가액'을 공시한 결과, 도내 전문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액 순위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주)에스비테크가 1위(강구조물공사업 2천11억원)부터 2위(금속구조물·창호·온실공사업 1천907억원), 3위(지붕판금·건축물조립공사업 1천659억원)를 모두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대우에스티가 4위(강구조물공사업 1천10억원), ㈜대신시스템 5위(금속구조물·창호·온실공사업 937억원) 등의 순이다.

주요 업종별로는 철근·콘크리트공사업에서 (주)케이이씨가 446억원으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효성산업개발(주)(375억원)가 2위, (주)대흥토건(340억원), 인성개발(주)(295억원), 서원개발(주)(289억원)가 그 뒤를 이었고, 토공사업에서는 토우산업(주) 611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대흥토건(604억원), 인성개발(주)(444억원), 석진건설(주)(437억원), (주)성풍건설(391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상하수도설비공사업은 (주)대흥토건이 278억원으로 작년에 이어 1위를 차지했고, 두평건설(주)(174억원), 계촌건설(주)(121억원), 인성개발(주)(115억원), 우주개발(주)(99억원) 순이다.

한편 시공능력평가액은 국토교통부장관이 건설업체의 공사실적과 재무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해 매년 평가·공시하는 제도로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자를 선정하는데 참고하는 기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