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5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온양5동 통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다문화 인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온양5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온양5동 통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다문화 인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아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조삼혁)와 협력하여 지난 달 30일 온양5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통장 18명을 대상으로'찾아가는 다문화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에 대한 편견사례를 통해 살펴본 인권존중의 필요성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고, 결혼이주여성이 직접 베트남과 필리핀 문화를 설명하고 음식문화 체험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인권교육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해와 인식개선을 통한 차별 없는 상호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이며 오는 12월까지 8개 읍면동 행복키움추진단원 및 이·통장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에 참여한 통장은 "결혼이주여성이 한국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감하게 됐다"며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주민의 정착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한국어교육 및 조기정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다문화에 대한 편견 없는 이해와 상호문화 존중 분위기 확산을 위해 어린이집, 유·초등학교, 노인(아산시노인복지관), 청소년(아산시청소년문화센터) 등 다양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