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옥천행복교육위원회는 코로나-19로 진행이 어려운 상반기 사업의 방향 전환과 중간점검을 실시했다. / 옥천교육지원청 제공
31일 옥천행복교육위원회는 코로나-19로 진행이 어려운 상반기 사업의 방향 전환과 중간점검을 실시했다. / 옥천교육지원청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행복교육지구는 31일 옥천행복교육위원회(공동위원장 김재종 옥천군수, 옥천교육장 김일환)를 열고 코로나-19로 진행이 어려운 상반기 사업의 방향 전환과 중간점검을 했다.

옥천행복교육위원회는 행복씨앗학교 학교장, 지역 대표 인사 등이 위촉직으로 참여해 행복교육지구 사업에 대한 방향을 가늠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상반기 행복교육지구 사업예산 8억과,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 3억의 예산 집행률을 보고받고, 코로나-19로 포기한 사업에 대한 의견을 검토했다.

오종란 학부모연합회회장은 옥천군에서 수학여행 버스비를 포함한 OK체험버스 2억의 미집행 예산 사용에 대한 질문을 통해, 옥천군 학생들에게 미래 교육을 대비 할 수 있도록 학습용 개인 교육 장비를 지급 할 수 있는 지에 대한 질문 등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또한, 김일환 교육장이 심의안건으로 올린 지역의 교육 여건 향상을 위한 기구로서 공동대표(옥천군수, 교육장), 구성, 역할이 비슷한 행복교육위원회와 교육행정협의회의 통합안이 통과됨으로써, 지역교육의 통일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게 됐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의 교육력이 저하되고, 교육격차가 심화 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며 "옥천행복교육지구의 돌봄 사각지대 학생 지원, 학교-마을 연계 수업 지원, 문화예술활동 정서 지원을 통해 온마을 학습망 구축으로 이러한 우려들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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