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군은 8월 21일까지 만 19세 이상,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 49명을 선착순으로 추가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만성질환 위험요인이 있는 사람에게 스마트폰을 통해 모바일 건강관리 앱과 활동량 계를 이용하여 개인의 생활습관과 건강상태에 맞게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보건소 전문가(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의 맞춤형 서비스를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청 대상자는 영동군민(영동군 소재 직장인 포함) 중 혈압, 혈당, 복부둘레,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5가지 건강위험요인 중 1개 이상 위험군으로 판정된 사람이다.

고혈압·당뇨병을 진단받거나 해당 질환 치료를 위해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은 제외된다.

사전검사에서 선정된 대상자는 오는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6개월간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를 받을 예정이다.

오준용 보건소장은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접촉이 어려운 시기에 시공간 제약 없이 모바일 앱과 스마트 기기를 통한 비대면 사업이다"라며, "군민들의 만성질환 예방 및 자가건강관리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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