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서천군에 유례없는 많은 비가 내리며 크고 작은 피해가 이어지자 이교식 서천부군수가 현장을 점검하며 주민 불편 해소에 나섰다.

서천에는 7월 중 다섯 차례 이상의 호우주의보와 경보가 발효되며 한 달간 450mm가 넘는 비가 집중적으로 내렸다.

지속적인 집중호우 발생 예보에 따라 이교식 부군수는 재해위험·산사태 우려 지역을 사전 점검하고 대비책 마련을 강조하여 강우량 대비 피해를 최소화했다.

이 부군수는 또한, 31일 집중적인 호우와 강풍으로 지역 내 사면 유실, 산사태, 주택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한 지역을 방문해 신속한 복구를 주문했다.

이교식 부군수는 "이달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지며 피해 우려가 컸지만 군과 주민들의 노력으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주민들의 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집중호우에 대비해 피해 우려 시설물 전수점검 추진과 빗물펌프장, 우수저류시설 등 재해예방 시설들을 시험 가동하는 등 재난 지원체계를 점검했다.

또한, 호우특보 발령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7개 실무반 17명을 편성, 비상 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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