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00MW 규모로 태양광 발전사업 확대 예정

SK디앤디,'대호지솔라파크'의공동 참여사인 이도·플라스포와 사업진행 및 운영에 대한 주주간협약서 체결
SK디앤디,'대호지솔라파크'의공동 참여사인 이도·플라스포와 사업진행 및 운영에 대한 주주간협약서 체결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SK디앤디는 당진대호지면염해농지 일대대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특수목적법인 '대호지 솔라파크'의 공동 참여사인 이도, 플라스포와 주주간 협약서를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대호지 솔라파크'는당진시 대호지면 사성리·적서리 일원에 태양광 발전 사업을 위해 SK디앤디,이도,플라스포가 공동 투자하여 지난 6월 16일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다.

이번 주주 간 협약서는 사업 진행 및 운영 업무 분담에 대한 것으로, SK디앤디는 사업개발 및 설계·구매·시공(EPC)을 총괄하며, 이도는 운영·유지(O&M)를총괄 수행,플라스포는 인버터 공급에 대한 권리와 의무를 가지게 된다.

'대호지솔라파크'는 태양광 발전소 당진시 대호지면 사성리·적서리 일원에1단계 50MW를 시작으로 최대 300MW 규모의태양광 발전소 개발을 추진한다.

현재 대호지면 일원의 염해농지 부지를 확보중으로,올해하반기사성리 1단계 태양광 50MW에 대한전기사업허가를 완료하고, 2022년 내에는 상업운전을 개시할 예정이다.

사업 개발 및 조달·구매·시공(EPC)을 총괄하게 될 SK디앤디는 다년간의 태양광, 풍력, ESS,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개발부터 설계, 구매,공사 전반 및안정적인 운영과 유지관리에 이르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SK디앤디는 전국 29개 사업장에 총 800MWh 규모의 ESS를 보유 및 운영 중에 있는 국내 최대의 ESS 사업자다.

또한,지난해 가시리풍력발전소(30MW), 울진 풍력발전소(54MW)준공에 이어,올해 군위 풍력(80MW규모)을 착공하게 될 경우 국내 최대규모의 민간 풍력개발 사업자의 위치 역시 달성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2012년 전남 영암F1경주장 태양광발전소(13.3MW)를 시작으로,대구하수처리장 태양광발전소(7.7MW), 순천하수처리장(1MW), 당진에코파워 태양광(9.8MW) 등 약 30MW의 태양광 시공,운영에 대한 역량과 경험 또한 보유하고 있다.

SK디앤디 김해중 에코그린 담당임원은 "정부가 추진하는 그린 뉴딜과 수소경제 등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적극 부응하여,국내 최고의 친환경에너지 디벨로퍼로서의 위상을 견고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당진 대호지면 태양광 발전으로 인해 발생하는 수익을대호지면 사성리·적서리 주민들과 공유하는 등 지역과 상생하는 이익 공유모델을 만들고 지역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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