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희 도의장도 휴가 반납하고 청주일원 침수 현장 찾아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2일 충주 산척면 수해현장을 점점하고 있다.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도 31일 청주 미원지역 수해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에게 신속한 복구를 당부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2일 충주 산척면 수해현장을 점점하고 있다.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도 31일 청주 미원지역 수해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에게 신속한 복구를 당부했다.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2일 충북 북부지역의 기습폭우 수해현장을 점검하며 신속한 복구를 당부했다.

충북 북부지역은 1~2일 밤새 내린 폭우로 주택 침수와 도로 유실 등 극심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 지사는 이날 충주를 방문해 엄정면사무소에서 피해상황을 보고 받고, 조길형 충주시장과 복구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산척면에서 구조 활동 중 실종된 소방관 수색현장을 둘러보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 지사는 또 단양군 매포읍 도곡천 상황을 점검하며 "수해로 피해를 본 도민들의 아픔을 달래는 길은 빠르고도 완벽한 피해조사와 복구"라며 관련 업무 처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2일 충주 산척면 수해현장을 점점하고 있다.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도 31일 청주 미원지역 수해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에게 신속한 복구를 당부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2일 충주 산척면 수해현장을 점점하고 있다.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도 31일 청주 미원지역 수해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에게 신속한 복구를 당부했다.

충북도의회 박문희 의장도 지난 31일 장마철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청주 미원지역 수해 현장을 긴급 방문했다.

박 의장은 지난 29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미원면 계원리 두원마을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전달받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박 의장은 또 피해가 심한 미원 운암~계원 간 군도 6호선 일대 도로 토사유출 현장과 세천 유실, 벼 침수현장 등을 빠짐없이 둘러보고 도 관계자에게 신속한 복구를 당부했다.

박 의장은 당초 30~31일 휴가 중이었으나 집중호우로 도내 지역에 침수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휴가를 반납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