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총 5억 원 규모로 60개소에 물 이용 환경 개선 지원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3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어려운 이웃의 물이용 환경을 개선하는 '2020 행복가득 수(水) 프로젝트' 대국민 사연 공모를 한다고 2일 밝혔다.

'행복가득 수(水) 프로젝트'는 취약계층 가정과 복지 시설의 낡은 수도관, 주방, 욕실 등 물 사용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수자원공사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에는 모두 5억원 규모로 약 60여 곳의 사업 대상을 선정, 연말까지 시공·지원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전국에 있는 물 사용 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가구 및 복지시설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21일까지이고 서면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다음달 발표할 예정이다.

수자원공사는 지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진행한 행복가득 수(水)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 515곳의 취약계층 가정과 복지시설 등 약 1만4천255명의 물 사용 환경을 개선했다.

박재현 사장은 "국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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