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기 의원 6억1천860만원·임동현 의원 7억1천546만원 신고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미래통합당 박재완 충북도의원(보은)이 7월 수시 재산공개 대상자 중 두 번째로 많은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1일 공개한 '고위공직자에 대한 수시 재산공개목록 공고문'에 따르면 박 의원은 69억2천920만원을 신고했다.

이는 7월 수시 재산공개 대상자 58명 가운데 81억5천853만원을 신고한 최진봉 부산 중구청장 다음으로 많은 재산을 신고한 것이다.

박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과 함께 치러진 재·보궐선거에서 도의원에 당선됐다.

박 의원은 세종시 부강면 문곡리 임야와 보은군 수한면과 산외면 등 본인과 가족 명의 토지 13건(3억2천613만원), 4건(26억7천54만원), 예금(5억3천78만원) 등을 신고했다.

미래통합당 김국기 의원(영동1)은 자신과 가족 소유의 아파트, 과수원, 예금을 포함해 6억1천860만원을 신고했다.

더불어민주당 임동현 의원(청주10)은 본인 소유의 부동산 4억9천331만원, 자신과 가족 명의 예금 2억4천412만원 등 7억1천546만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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