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차기 도당위원장으로 이장섭 의원(청주 서원)이 사실상 확정됐다.

2일 민주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차기 도당위원장 후보 등록을 지난달 30일 마감한 결과, 이 의원이 단독 응모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오는 16일 도당 상무위원회를 열고 이 의원을 도당위원장으로 최종 선출할 계획이다.

도당위원장 임기는 선출일로부터 차기 도당 대의원대회 개최일 까지다.

도당 대의원대회는 2년마다 열린다.

제천 출신의 이 의원은 제천고와 충북대를 졸업한 뒤 청주민주운동청년연합 사무국장 등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했다.

이 의원은 노영민(현 대통령 비서실장) 전 국회의원 보좌관, 국회 교섭단체 정책연구위원, 국회의장 비서실 비서관,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 산업정책 선임 행정관 등을 거쳤다.

이어 지난 2017년 11월부터 2년2개월간 충북도 정무부지사를 지냈다.

한편 민주당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전당대회 기조에 맞춰 시·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시·도당대의원대회를 시·도당 상무위원회로 개최할 것을 제54차 당무위원회에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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