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3% "포스트코로나시대 'On Library' 만족 "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실시한 새로운 형식의 강좌 'On Library'에 대한 강의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만족한다는 답변이 88.3%로 높게 나타났다.

'On Library'강좌는 지난 19일 지역 내 거주하는 6~9세 어린이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창호수도서관 문화교실에서 시범적으로 시행한 독서특강이다.

오프라인 참여뿐만 아니라 네이버 밴드의 '라이브' 기능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해 온라인으로 참여한 수강생들도 도서관에서의 대면수업과 똑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온라인 수업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새로운 시도가 참 좋았다"라며 "집에서 안전하게 좋은 강의를 듣게 해준 도서관에 고맙다"고 전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강의(강사)만족도를 비롯해 향후 온라인 수업 개설 시 적절한 시간대와 운영시간, 온라인 수업 재참여 의사 등을 조사했다.

오창호수도서관은 이 설문에서 나온 의견을 보완하고 강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8월 경 문화교실 및 독서회 강사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좌 대비 미디어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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