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 부여군과 (재)백제고도문화재단은 '연꽃해설사 양성 및 운영'교육과정을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연꽃해설사 양성 및 운영사업은 부여의 대표적인 축제인 '연꽃 축제'및 관광객에게 연꽃에 대한 해설을 실시하여 백제 고도와 문화에 대한 가치를 알리고 홍보하고자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을 이수한 한 교육생은 "이론교육을 받고 7월 25일 무안 회산백련지, 전주 덕진공원을 현장답사하며 궁남지 연꽃 단지를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연꽃해설사 양성교육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이기운 (재)백제고도문화재단 원장은 "연꽃이 가지고 있는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연꽃해설사가 양성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과정이 끝난 이후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들이 해설사 역할을 하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답사, 학습 과정을 갖게 된다면 훌륭한 역량의 해설사가 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꽃해설사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들은 오는 8월 9일까지 궁남지에 현장 배치되어 연꽃 해설을 실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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