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인공지능(AI) 영재학급 조성' 등 추진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충북혁신도시가 정부의 전국 혁신도시별 협업과제 발표에 따라 'K-스마트 교육시범도시'로 선정됐다.

3일 진천군에 따르면 공공기관 주도의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 마련의 일환으로 지난 달 30일 결정됐다는 것.

충북혁신도시 대표브랜드 사업인 'K-스마트 교육시범도시 구축' 사업은 언택트(untact;非對面) 특화교육의 ICT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올해 준공 예정인 개방형 혁신연구센터(오픈랩)를 활용한 5G실감 교육콘텐츠 개발, 학습터 구축 등 미래형 인재양성을 위한 사업이다.

진천군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진천교육지원청과 함께 지난 6월 8일 '포스트코로나 및 4차산업혁명 대응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정부발표에 따라 협업 업무를 속도감 있게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특화교육 대표과제는 ▶인공지능(AI) 영재학급 조성 ▶IT 스카우트(학생단) 운영 ▶버추얼클래스(방과후 화상교육) 운영 ▶창의미래교육센터 교육 고도화(UP) 추진 등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진천군 지역발전 프로세스 구조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명품 교육도시' 조성 추진을 위한 인프라가 이번 사업을 통해 더욱 풍부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관계부처·지자체·공공기관이 참여하는 합동 TF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최고의 결과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며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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