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22일까지 '온라인 메이커 프로그램' 운영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립도서관이 이번 달 11∼22일까지 '메이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증평군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0년 메이커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코로나19로 변화된 사회 환경에 맞춰 비대면 온라인 수업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메이커 프로그램'은 3D펜으로 캐릭터 만들기, 3D프린터로 캐릭터 만들기, 마이크로비트 이모티콘 만들기, 전도성펜(펜으로 그은 선이 전선역할을 하는 펜)으로 아크릴 램프 만들기,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등 총5가지 수업이 예정됐다.

참가자는 집으로 배송 받은 재료를 가지고 온라인으로 수업에 참여한다.

3D프린터 수업의 경우, 직접 제작한 완성품도 집으로 배송 받는다.

신청은 증평군립도서관 홈페이지 (lib.jp.go.kr)를 통해 할 수 있다.

증평군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메이커 프로그램이 코로나19로 프로그램을 즐기기 어려웠던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체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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