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운행 신규개발지역 시내버스 이용불편 해소

대전 시내버스 213번 노선 신설 안내도. / 대전시 제공
대전 시내버스 213번 노선 신설 안내도. / 대전시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시가 도안신도시와 관저4지구 등 신규개발지역의 시내버스 이용불편 해소를 위해 213번 노선을 오는 5일부터 신설, 운행한다.

3일 시에 따르면 213번 노선은 원내차고지를 출발해 서일고등학교, 관저더샵2차아파트, 관저네거리, 관저중학교, 건양대병원, 원도안로를 거쳐 목원대학교까지 운행된다.

평균 배차간격은 30분이고, 출근 및 등교시간대는 25분으로 탄력운행된다. 운행시간표는 대전시나 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 홈페이지, 120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 동안 도안신도시 원도안로 구간은 단독 및 연립주택이 조성됐으나 버스노선이 없었고, 관저4지구 더샵2차아파트는 212번 1개 노선만 운행하는 등 시내버스 이용이 불편해 민원이 이어졌다.

시는 신설노선이 경유하는 구간 중 원도안로 학교주변 및 상가지역의 원활한 통행을 위해 주민들의 불법주정차 자제를 요청했다.

한선희 시 교통건설국장은 "신규개발지역 입주민들의 시내버스 이용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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