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산의용소방대원들이 인삼 밭에서 수해복구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 영동소방서 제공
학산의용소방대원들이 인삼 밭에서 수해복구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 영동소방서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소방서(서장 류광희) 학산의용소방대(대장 이희환)는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인삼 농가를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에 나섰다.

의용소방대원 20명은 지난 30일 집중호우로 인해 하천물이 불어 저지대가 침수되고 농작물과 비닐하우스 피해를 입은 학산면 박계리 인삼 농가에서 호우로 잠겼던 인삼을 수확하고 폐 비닐제거 및 인삼 밭 시설복구를 비롯해 파손된 차광막과 지주목 제거, 농가수로 적치물을 자루에 담아 정리하는 등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희환 의용소방대장은 "지역 주민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빠른 시일 내에 수해의 상처를 딛고 일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모두 함께 팔을 걷어 부치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지역사회 안녕과 빠른 복구를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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