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청소년 조기 발견·위험 노출 청소년 지원 논의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천안시청소년안전망 1차 학교지원단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천안시 제공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천안시청소년안전망 1차 학교지원단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미원)는 지난달 30일 천안시청소년안전망 1차 학교지원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학교지원단은 위기(가능) 청소년 조기발견 및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자발적 참여조직으로, 관내 초·중·고등학교의 Wee클래스 전문상담교사, 전문상담사 및 교육복지사로 구성됐다.

이번 학교지원단 회의에서는 신입 지원단원의 위촉식과 2019년에 진행된 학교지원단 연계 성과보고, 2020년 센터 사업 안내, 학교지원단 역할 안내, 위기청소년 지원 및 연계 방향 논의 등이 이루어졌다.

이미원 센터장은 "학교생활 중 겪는 학교부적응, 학업중단, 학교폭력, 대인관계문제는 물론 최근 들어 사이버성폭력, 자살·자해, 스마트폰 중독 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청소년들이 늘고 있다"며, "이런 청소년들을 위해 천안시청소년안전망 학교지원단이 현장의 목소리를 내어주고 본 센터와 적극적으로 연계 협력한다면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지원하는데 매우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코로나 블루에 시달리는 청소년들의 심리건강을 증진시키고 일상으로의 복귀를 돕고자 '청소년 코로나19 심리건강 지키기'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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