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행복교육지구가 지난 1일 별빛담은체험농장에서 떡케익 만들기 체험활동을 했다. / 옥천교육지원청 제공
옥천행복교육지구가 지난 1일 별빛담은체험농장에서 떡케익 만들기 체험활동을 했다. / 옥천교육지원청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행복교육지구가 지난 1일 별빛담은체험농장에서 떡케익 만들기 체험활동을 하며 '마을로 가는 우리 가족' 프로젝트 사업을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진행되는 장기 프로젝트로 관내 초등학교 300가정(885명)이 라온뜰, 배바우마을 도농교류센터 등 15곳의 옥천의 체험장소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옥천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계획하고 마을교육공동체를 구축해온 옥천행복교육지구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체험활동의 현장과 안전하고 교육적인 체험을 하고자 하는 가정의 목소리를 담아 뉴 노멀의 가족 단위 체험활동을 계획했다.

이날 별빛담은체험농장(군서면 오동2길)에 참가한 장야초 2학년 신준영은 체험을 통해 "우리 가족이 함께 타르트와 떡케익을 만들어 먹을 수 있어 더 재밌었고, 더 좋은 우리 가족이 된 것 같다"고 체험의 후기를 밝혔다.

옥천행복교육지구 권진희 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 안전한 가족 단위의 체험활동을 계획했고 이를 통해 가정 안에 더 좋은 가족문화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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