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된 도로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차량들이 고립돼 있다. / 독자 제공
침수된 도로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차량들이 고립돼 있다. / 독자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3일 오전 호우경보가 발효된 천안지역에 시간당 최고 100mm에 가까운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도심 곳곳의 도로가 마비됐다.

이날 오전 11시30분을 기점으로 성정·청수·청당·쌍용 등 도심 주요 지하차도가 모두 침수됐다. 또 용곡동천변도로와 신방동하상도로, 업성수변도로가 하천 범람으로 통제됐다.

순식간에 침수된 도심 곳곳의 도로에서는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차량 수십대가 침수피해를 입었으며 주택침수 신고도 3건이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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