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인자)은 3~7일, 10~14일 유·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눠 '2020 특수교육지원센터 여름방학 기간 및 방과후 돌봄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돌봄교실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가정보육 시간이 늘어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안전하고 알찬 여름방학 기간 및 방과후 여가시간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총 14명이 참여하는 돌봄교실은 쇼콜라티에, 슈가크래프트, 라탄·스트링공예 등 평소 접해보지 못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보은군 장애인체육회와 협력해 건강을 위한 뉴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생활 속 거리두기 일환으로 학년별 참여 학생이 5명 이상일 경우 두 개 반으로 나눠 운영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 인력 2명을 배치, 학생들의 프로그램 참여를 지원한다.

박인자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오랜 시간 가정보육으로 지친 학부모의 보육에 대한 부담을 경감하고 보다 알찬 여름방학과 방과후 프로그램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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