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부문, 이달 31일까지 접수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큰 '자랑스런 서구인상' 수상 후보자 접수를 이달 말까지 받는다고 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자랑스런 서구인상 시상은 문화, 모범가정, 사회봉사, 생활체육, 환경부문 등 5개 부문으로, 각 1명씩 선발할 예정이다.

부문별 자격기준은 이렇다. 문화부문은 지역문화 창달과 문화예술 분야에서 서구를 빛낸 경우, 모범가정부문은 3대 이상이 함께 거주하며 화목한 가정과 효행·내조·자녀교육 등에 귀감이된 경우나 어려운 가정환경과 역경을 극복하고 꿋꿋하게 생활하고 있는 경우 추천할 수 있다.

사회봉사부문은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솔선수범하면서 인정이 넘치고 살맛나는 서구 건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경우, 생활체육부문은 서구 체육발전과 명예를 높였거나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기여한 경우, 환경부문은 자연환경 보전과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한 바가 큰 경우 추천이 가능하다.

부문별 추천은 각급 기관ㆍ단체장 또는 주민 20인 이상의 연서로 가능하며, 수상자 선정은 부문별 전문가로 구성된 '서구인상 공적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현지실사 등을 거쳐 최종 확정하게 된다.

시상은 10월 8일 '제31회 구민의 날 기념' 행사에서 수여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자치행정과(042-288-2664)로 문의하거나 서구 홈페이지(www.seogu.go.kr)를 참고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타인에게 모범이 되는 선행 활동을 펼쳐온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상"이라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서구를 위해 살아온 아름다운 구민을 추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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