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행정 분야에서 일반 210명을 비롯해 장애 6명, 저소득 4명, 전산 4명, 사서 4명, 보건 1명, 식품위생 3명, 기록연구 2명, 공업(일반기계) 2명, 시설(건축) 4명, 조리직렬 외 6개 직렬 경력경쟁 72명 등이 합격했다.
교육행정(일반)의 경우 합격자 210명 중 남성이 60명(28.6%), 여성이 150명(71.4%)으로 작년(70.4%)에 이어 올해도 여성이 강세를 보였다.
도교육청은 교육행정직에서 애초 199명을 뽑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합격자 중 남성이 24.6%인 49명에 불과하자, 남성 11명을 추가 합격시켜 양성평등 채용목표 30%(59.7명)를 맞췄다. 양성평등 채용목표제는 행정안전부의 '지방공무원 균형 인사 운영지침'에 따라 합격자의 특정 성(性)이 30%에 미달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추가 합격을 통해서라도 특정 성비를 30%로 끌어 올리라는 의미다.
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이 제도를 적용하지 않았다면 올해 여성 합격률이 75%에 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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