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중학교 이예원(3년) 선수가 지난 7월 24일부터 28일까지 경북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48회 KBS배 전국 육상경기대회(국가대표 선발대회 병행)'에서 800m 은메달, 1500m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예원 선수는 지난 7월 초 열린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800m 2위 입상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올해 개최된 2개의 전국대회 3연속 메달을 획득하는쾌거를 이뤘다.

이예원 선수는 "더운 여름에 훈련하느라 힘들었지만 연속으로 결과가 좋게 나와서 뿌듯하다"며 "코로나 19로 인해 훈련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코치님의 지도하에 개별훈련과 맞춤형 훈련을 병행했던 덕분에 기량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민교 교장은 "코로나 19 상황속에서도 열심히 지도해준 코치, 그리고 힘든 훈련 스케줄을 묵묵히 참고 견뎌준 선수들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며 "이번 대회 결과를 통해 얻은 자신감을 가지고 꾸준히 훈련해서 다음 대회에서도 멋진 활약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