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탑차에 치여 실종된 60대 여성이 실종 10시간여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진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A(66·여)씨는 지난 3일 오후 8시 22분께 진천군 이월면 신월교차로에서 15t 탑차에 치여 실종됐다.

A씨는 당시 지인과 길을 걷던 중 사고를 당했다. 이후 충격으로 농로 수로에 빠진 A씨는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소방과 경찰은 이날 오후 11시 30분까지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A씨를 발견하지 못했다.

A씨는 다음날인 4일 오전 6시 20분께 남편에 의해 발견됐다. A씨가 발견된 지점은 사고지점으로부터 1.5㎞ 떨어진 곳이다.

경찰은 탑차 운전자 B(28)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신동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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