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소방서 소속 대원들이 도담삼봉과 가곡면 일대에서 수해 실종자 수색을 하고 있다. /충북도소방본부 제공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충북도소방본부는 4일 총 730명의 인력과 128대의 장비를 동원해 수해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지역별로는 4명의 실종자가 발생한 충주 425명·70대, 3명이 실종된 단양 88명·18대, 각 1명이 실종된 음성 94명·16대, 진천 75명·12대, 괴산 48명·12대 등이다.

이처럼 소방이 실종자 조기 발견을 위해 총력을 쏟고 있지만, 계속되는 비로 실종자 유실 범위가 확산돼, 발견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단양의 경우 실종자들이 급류에 휩쓸린 어상천면에서 수키로 떨어진 도담삼봉 인근과 가곡면 일대까지 수색범위를 확대했다. 타 지역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계속되는 비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드론 등 전문장비를 동원해 광범위하게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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