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은 지속 가능한 평생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2020년 성인 고졸 검정고시반'을 개강한다고 4일 밝혔다.

군 평생학습센터에 따르면 검정고시반은 올해 초 야간반으로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잠정 보류돼 왔으며 최근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방역수칙이 완화됨에 따라 운영이 결정됐다.

교육 과정은 오는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군은 향후 대면수업이 가능해질 경우 야간수업으로 전환해 운영할 방침이다.

군은 이번에 성인 고졸 검정고시반을 개설함으로써 충북 지자체에는 최초로 차별화되고 체계적인 학력보완 시스템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천군 관계자는 "이번 검정고시반 개설이 진천군민이면 누구나 학습 기회를 누릴수 있는 평생학습도시로 한 걸음 나아가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며 "교육 신청자들이 흥미를 느끼며 수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검정고시반 운영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평생학습센터(☏043-539-3742)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