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지역상권이 침체기에 빠져 상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올해 말까지 태안사랑상품권 10% 특별 할인을 지속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판매처는 엔에이치(NH)농협은행 태안군지부 및 태안군청 출장소, 6개 읍·면 농협이며 50만 원 한도로 개인만 구매 가능하고(법인 할인제외), 관내 3천여 개 가맹점(마트·음식점, 전통시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군은 태안사랑상품권 사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부터 관내 축협·새마을금고·신협 등에서도 상품권 판매 및 환전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코로나19로 침체에 빠진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연말까지 태안사랑상품권 특별할인을 실시한다"며 "이번 특별할인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매출증대를, 소비자들에겐 할인혜택을, 지역 경제에는 활력을 줄 수 있는만큼 태안사랑상품권 이용에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당 15일부터 31일까지는 태안사랑상품권 통합관리서비스 준비로 인해 판매가 임시 중단된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