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LH·경찰서 3개 기관 업무협약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힘쓴다.

지난 3월 민식이법 시행 이후 스쿨존 내 교통사고가 사회문제로 이슈화되는 등 스쿨존 내의 어린이보호 등 안전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에 시교육청은 승용차 운전자들에게 시인성이 높은 안전 보조물을 스쿨존 내 안전펜스에 설치하고, 협력기관과 함께 등?하교 교통안전지도 등 안전캠페인을 실시한다.

또한, 최대 300m 거리에서 인식가능한 반사경 가방고리를 제작하여 캠페인 활동 시 학생들에게 배부하여,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가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이 같은 어린이 교통안전 모범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31일 LH세종특별본부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본부장 임동희), 세종경찰서(서장 송재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각 기관은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세종시를 어린이 교통안전 모범도시로 조성하는데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어린이보호구역에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 ?어린이 교통사고 ZERO화를 위한 예방대책 마련 및 안전시설물 확충 ?어린이 교통안전 합동캠페인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과제 발굴 및 사업추진 등이다.

□ 최교진 교육감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어린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모든 지역기관이 관심을 갖고 노력해야 한다"라며 "세종시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지혜를 모아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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