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둔포면에 위치한 아산전자기계고 2학년 교실에서 '2020지역청년 진로 취업교육 지원 프로그램'에 참가한 21명의 학생들이 '아이스 브레이킹(관계형성)' 강좌에서 팀별 미션을 수행한 뒤 자신감으로 가득찬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순천향대 제공
아산시 둔포면에 위치한 아산전자기계고 2학년 교실에서 '2020지역청년 진로 취업교육 지원 프로그램'에 참가한 21명의 학생들이 '아이스 브레이킹(관계형성)' 강좌에서 팀별 미션을 수행한 뒤 자신감으로 가득찬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순천향대 제공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아산전자기계고 2, 3학년 200여명을 대상으로 '2020 지역청년 진로취업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열린 진로 탐색과 취업역량 강화와 관련된 집중 교육을 통해 취업을 준비하는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취업계획 수립과 취업목표 설정을 강화할 수 있도록 심화과정으로 편성해 교육을 이어가면서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

지난 3~4일 이틀간에 걸쳐 2학년 학생들은 ▶ 자기이해 및 직업세계 탐색 ▶ 관계형성을 위한 아이스 브레이킹 ▶ 대인관계 능력 향상 방법 ▶ 이미지 메이킹 ▶ 비즈니스 매너 ▶ 생기부·이력서·자소서 작성 및 관리에 대해 강의로 12시간이 진행됐다.

또, 3학년 학생들은 ▶ 대인관계능력 향상 및 스피치 기법 ▶ 입사지원 서류 작성 전략 ▶ 경험 중심의 자기소개서 작성 ▶ 면접절차 및 이미지 메이킹 ▶ 비즈니스 매너 ▶ 천안·아산 지역 강소기업 소개 등이 다뤄졌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실시한 아산전자기계고와의 교육프로그램 분석과 피드백 과정도 2년째 이어지는 중요한 이슈 중 하나가 됐다.

2019년 아산전자기계고 1, 2학년 159명을 대상으로 2일간에 걸쳐 총 8시간 교육 진행했고 올해는 2, 3학년 재학생 204명을 대상으로 2일간 6시간씩 총 12시간 교육으로 확대됐다는 점이다.

홍민 순천향대 진로개발처장은 "대학일자리센터가 지역청년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진로설계 및 취업역량 강화를 돕는 것도 대학의 또다른 책무라고 생각한다" 며 "변화된 취업시장의 동향을 분석과 성공취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특성화고교 등 효과적인 청년층 진로와 취업을 위해서도 꾸준히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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