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와 현장 방문해 피해 농민 위로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문정우 금산군수가 3일 양승조 충남지사와 함께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남일면 신천리 제방과 제원면 포평뜰·난들교를 찾아 피해 농민을 위로했다.
문 군수는 이날 현장 상황을 확인하고 피해복구 봉사 중인 금산군자율방재단원을 격려하는 등 신속한 피해복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달 28일부터 8월 2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금산은 281건 78억 원에 달하는 하천 및 농작물 피해를 입었다.
4일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현황을 살펴보면 ▷군도 및 농어촌도로 13건 3억 원 ▷지방하천 및 소하천 99건 42억 원 ▷산사태 및 임도 17건 16억 원 ▷수리시설 2건 5억 원 ▷소규모시설 150건 12억 원 등이다. 농작물 등 사유시설 피해 규모는 262건 28만1천163㎡다.
문정우 군수는 "인삼 농사의 경우 길면 5, 6년의 노력이 들어가 이번 수해 피해 농민들의 허탈감이 상당할 것"이라며 "군의 행정력을 총동원해 빠짐없는 피해 조사와 신속한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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