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만에 7명 무더기 확진… 확산 우려 '긴장'

[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청주에서 이틀만에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무더기로 발생해 추가 확산이 우려된다.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우즈베키스탄인 2명의 동거인 3명과 지인 1명 등 총 4명이 4일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왔다.

추가 확진자들는 모두 현재까지 무증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에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 발생은 지난 5월 24일 상당구에 거주하는 30대 이후 70일 만이다.

현재 추가 확진자의 동선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 4명을 청주의료원, 충북대병원으로 이송 후 동선 파악에 나설 방침이다.

청주 코로나19 확진자는 32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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