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왕농협이 드론을 이용한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금왕농협 제공
금왕농협이 드론을 이용한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금왕농협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금왕농협(이명섭 조합장)은 장마 후 벼 병해충 발생 방지를 위해 관내 43개 영농회 약 463ha(140만평)에 해당하는 농경지를 대상으로 2주간에 걸쳐 드론 무인항공기 공동방제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집중적인 호우로 잎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혹명나방, 벼멸구 등 중요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적기방재가 필요한 상황에서 드론을 이용해 살포작업 비용과 방제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어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명섭 조합장 "드론 무인항공방제에 소요자금을 지자체협력사업과 농협자체 예산으로 충당하여 실질적인 농가 경영비 절감과 농촌인력 부족해소에 크게 기여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확대 시행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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