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는 심정지와 뇌졸중 환자에게 신속한 응급처치로 환자의 생명을 구호하는데 크게 기여한 소방관 4명에게 '하트 세이버'를, 2명에게는 '브레인 세이버'를 수여했다. 사진 좌측 부터 이인규, 이지나, 신희용, 김선관 괴산소방서장, 이지완, 박경민, 정선규/ 괴산소방서 제공
괴산소방서는 심정지와 뇌졸중 환자에게 신속한 응급처치로 환자의 생명을 구호하는데 크게 기여한 소방관 4명에게 '하트 세이버'를, 2명에게는 '브레인 세이버'를 수여했다. 사진 좌측 부터 이인규, 이지나, 신희용, 김선관 괴산소방서장, 이지완, 박경민, 정선규/ 괴산소방서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소방서는 5일 '심정지'와 '뇌졸중' 환자에게 신속한 응급처치로 환자의 생명을 구호하는데 크게 기여한 소방관 4명(이인규·이지나·신희용·이지완)에게 '하트 세이버'를, 2명(박경민·정선규)에게는 '브레인 세이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하트세이버'는 심장을 구하는 사람(인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란 뜻으로, 심장정지로 생명을 잃을 위기에 처한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로 구한 구급대원에게 주는 인증서이다. '브레인 세이버'는 급성 뇌졸중 환자를 신속·정확히 평가하고, 이송해 후유증 최소화에 기여한 구급대원에 수여한다.

이 소방장 등 4명은 지난 3월 증평의 한 가정집으로 구급 출동하여 의식이 없고 자발호흡 및 맥박이 촉지되지 않는 김모씨(60)에게 즉시 제세동 및 흉부압박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이송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또한 박 소방사 등 2명은 지난 3월 괴산군 감물면으로 이모씨(62)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해 낙상에 의한 후두부 부상으로 뇌혈관질환 증상을 빠르게 인지한 뒤 뇌혈관질환 치료 가능한 적정 병원으로 이송해 생명을 구했다.

괴산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 보급과, 구급대원 전문역량 강화 및 구급 서비스 품질 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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