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매주 목요일·주말 저녁 등 총 7회 공연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충남도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공연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월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6시에 진행중인 '내포신도시 버스킹' 공연을 확대해 주말 저녁에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10월까지 내포신도시 내포시민공원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이달에는 6일, 8일, 13일, 20일, 23일, 27일, 29일 등 총 7회 실시한다.

첫 버스킹인 오는 6일에는 현악 클래식 '도솔앙상블'과 통기타 트로트 '공주소리울림'의 공연을 준비했다.

이밖에도 싱어송라이터, 오케스트라, 실용음악밴드, 재즈밴드, 어쿠스틱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한 달간 지역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출연진 정보와 공연 일정 등은 도 공식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안내할 계획이며 우천시에는 일정을 조정해 추후 편성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내포신도시 버스킹은 코로나19로 실내 공연이 연기·취소되는 상황에서 주민들에게는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하고 지역 예술가들에게는 부족한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생활 속 거리두리 지침을 준수하면서 가족·친구들과 함께 한 여름밤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관람객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해 안내하고 방역 지침이 지켜질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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