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표지자 검사를 위해 체혈을 하고 있다. / 금산군보건소 제공
암표지자 검사를 위해 체혈을 하고 있다. / 금산군보건소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군보건소가 혈액검사로 8종의 암세포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암표지자 검사 면역자동측정검사 장비를 도입했다.

금산군보건소는 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해당 암의 조기 발견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검사항목은 남자 혈액암, 간암, 대장암, 췌장암, 위암, 전립선암, 폐암 등 7종과 여자 혈액암, 간암, 대장암, 췌장암, 자궁암, 위암, 유방암, 폐암 등 8종이다.

비용은 남자는 4만2천400원, 여자는 4만7천900원으로 검사를 원할 경우 보건소 민원실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국내 사망원인 1위인 암의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위해 최신 장비를 도입했다"며 "암표지자 검사는 단독으로 암을 확진하는 검사가 아니므로 이상 소견 시 전문병원에 방문해 진료와 정밀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검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금산군보건소 감염병관리팀(041-750-4335~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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