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당 최대 3천만원 기술개발 등 성장기반 구축 도와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5일 대전 본사에서 사회적경제기업 8곳과 성장자금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신규 지원기업은 가이드협동조합, ㈜꿈이있는여행, 에코피스(주), 지리산씨협동조합, 창의융합과학(주), ㈜콜라보위더스 이고, 후속 지원기업은 ㈜에코플레이, ㈜퓨전국악 이어랑이다.

이들 기업은 연말까지 '디지털 녹조 예측·관리 서비스', '지역주민 중심의 생태관광', '댐 인근 마을 가치를 보존하는 지역여행', '4차 산업기술을 융합한 비대면 환경교육' 등 사회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지역상생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수자원공사는 기업 당 최대 3천만원의 성장자금 지원과 판매기법·기술개발 등의 전문가 조언 등을 통해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초기 '성장 기반 구축'과 '협력적 관계 구축을 통한 사회적 성과 극대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윤보훈 기획본부장은 "혁신적 사업모델을 가진 기업을 발굴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사회적경제 영역 확대와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자원공사는 지난 2년간 13개 사회적경제기업의 사업제안 공모를 통해 친환경 손세정제 개발, 농어촌 생존 수영교육 등 다양한 사회적 서비스를 개발하고 해당 기업의 자생력 강화 및 취약계층 일자리를 창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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