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부터 12월 4일까지 웹페이지·유튜브 채널 연계

지난해 열린 청소년 나Be 한마당 개최 모습. 올해는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와 청소년 안전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 대전 유성구 제공
지난해 열린 청소년 나Be 한마당 개최 모습. 올해는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와 청소년 안전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 대전 유성구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올해 9월 열릴 예정이었던 '제6회 청소년 나Be 한마당'의 개최시기와 진행방식을 변경했다.

5일 유성구에 따르면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청소년 안전을 위해 현장 행사는 전면 취소하고, 11월 9일부터 12월 4일까지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온라인 개막식, 전문 직업인 특강, 진로·진학 온라인 체험, 마을교육공동체존, 사회이슈존, 경연대회 등으로 구성된다.

구는 각 프로그램을 사전에 제작된 동영상으로 제공하거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해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원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직업체험 박람회를 구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유튜브 채널 '나Be 한마당'(가칭)을 개설하고 새롭게 선보이는 '제6회 청소년 나Be 한마당' 웹페이지와 연결해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UI)을 구축, 안정적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온라인 개최는 단순한 대체행사가 아닌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새롭게 시도하는 첫 번째 진로직업체험박람회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방식으로 개최되지만 청소년들이 진로체험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미래를 적극 준비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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