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작가는 업스테이트 뉴욕의 몬티첼로(Monticello)라는 작은 도시의 골동품 가게에서 구입한 특별한 병과 여타 오브제에 홀로그램 기술을 추가해 새로운 작품을 완성했다. 구입한 병은 'CLOROX' 세제 회사(화장실, 부엌 등의 소독과 청소에 사용됐던)에서 제조한 용기로, 인간의 편의와 욕구로 오염된 지구 환경을 은유했다. '절규(Outcry)'는 급격히 파괴돼가는 환경에 대한 인류의 두려움을 표현했다. / 진익송 작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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