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의료취약계층 대상자에 지원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불당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김미화)은 지난 5일 지역 내 보호자가 없는 의료 취약계층의 간병비를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상자는 지역 내 수급자로 당뇨로 인해 왼발 네 번째 발가락이 썩어 들어가 절단수술이 필요한 상태로 불당동에 도움을 요청했으며, 이에 병원비는 충남공동모금회 긴급의료비지원을 신청했다.

그러나, 절단수술로 인해 독립적 보행이 어려움에도 보호자가 없고 경제적으로 간병인을 둘 수 없는 상황으로 이 소식을 들은 행복키움지원단은 그동안 지역 내 위기가구를 돕기 위해 모은 후원금 일부로 간병비 10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김미화 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입원중인 대상자를 만나진 못했으나, 간병비를 지원할 수 있게 돼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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